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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돌진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면서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특히 부천 제일시장과 부평 10 정동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한 사례처럼 평범한 일상 공간에서 사고가 일어나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시니어 운전자분들이 비용 부담 없이 페달오작 방지 장치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급가속 사고를 막아주는 장치는 무엇인가요?
페달오작 방지 장치란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잘못 밟거나, 약하게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과도하게 힘이 들어갔을 때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가는 급가속을 차가 스스로 감지해 출력을 줄여주는 안전장치입니다. 차량이 정지 상태이거나 아주 천천히 움직일 때 장애물이 앞뒤에 있을 경우 특히 효과가 큽니다.
왜 시니어 운전자에게 필요한가요?
나도 모르게 일어나는 실수
나이가 들면 순간적으로 헷갈리는 경우가 생기고, 당황하면 발의 힘이 더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생 무사고라도 단 한 번의 오작동이 돌진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장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제 사고가 보여준 심각성
아래 표는 최근 사고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한 내용입니다.
| 위치 | 사고 원인 |
| 부천 제일 시장 | 브레이크 미작동 추정 |
| 부평 10정동 공영 주차장 | 엑셀 오조작 의심 |
정부가 직접 효능을 검증했습니다
고령 운전자 대상 실증 결과
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고령 운전자 차량 14대에 장치를 장착하고 약 3개월간 확인한 결과, 위험한 급가속 판단으로 출력이 제한된 횟수가 70회 이상이었습니다. 이 장치가 없었다면 벽을 들이받거나 사람이 다치는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순간들입니다.
향후 신차는 의무 장착
2029년부터 생산되는 승용차, 2030년부터 3.5톤 이하 승합차·화물차·특수차에 의무적으로 장착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금 타고 있는 차량은 지원을 받아 보완해야 합니다.
시니어 운전자 무상 지원 신청 방법
누가 받을 수 있나요?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전국이 아닌 특정 광역시에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지원 지역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지원 규모와 기간
약 730대 차량에 무료 장착
2025년 12월 1일부터 12월 19일 사이 신청
준비할 서류
- 신청서
- 운전면허증 사본
- 차량등록증 사본
서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또는 지역본부·경찰서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방식이며, 어려우시면 가족 도움을 받아 진행하셔도 됩니다.
설치 전 꼭 기억해야 할 점
내 안전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선택
시장, 공영주차장, 인도처럼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돌진 사고는 작은 실수가 큰 피해로 이어집니다. 장치를 통해 발의 실수를 한 번 더 잡아주는 것, 이것이 안전의 핵심입니다.
사고 예방은 자신감보다 대비가 우선
“나는 절대 헷갈리지 않아”보다 “혹시 모를 순간에 대비하자”는 마음이 나와 가족, 그리고 타인의 삶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