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총파업 예고 핵심 5가지 정리

철도노조가 12월 23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출퇴근길과 연말 이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이번 파업의 배경과 열차 운행 변화 내용을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내용만 중심으로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

 

2025 철도노조 파업 핵심 5가지 : 운행 정보부터 영향까지 정리

 

철도노조 총파업은 왜 예고됐을까

 

성과급 정상화 요구가 핵심 쟁점

이번 총파업의 가장 큰 이유는 성과급 지급 기준입니다. 철도노조는 경영평가 성과급을 기본급의 100퍼센트 기준으로 산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90퍼센트 기준을 제시했고, 이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파업이 예고됐습니다.

노조 측은 이미 약속된 정상화 방안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고, 이에 따라 파업 참여 대상 인원 약 1만 2천 명이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업 시작 시점과 주요 일정

12월 23일 오전 9시부터 돌입

철도노조 총파업은 12월 2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됩니다. 단기 파업이 아닌 무기한 파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상황에 따라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전국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 출정식도 예정돼 있습니다.

 

 

열차 운행은 얼마나 줄어들까

필수유지업무 기준에 따른 운행률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필수유지업무제도에 따라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지는 않습니다. 현재 공개된 열차별 운행 유지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운행 유지율	비고
KTX	56.9%	고속철도
새마을호	59.5%	일반열차
무궁화호	63%	일반열차
수도권 전철	63%	법정 기준

 

한국철도공사는 내부 대체 인력과 추가 인력을 투입해 수도권 전철의 경우 최대 75.4퍼센트 수준까지 운행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습니다.

 

 

수도권과 지역별 영향 범위

광역전철 중심으로 체감 불편 가능성

이번 파업으로 수도권 전철 일부 노선과 지역 광역철도의 감축 운행이 예상됩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3호선, 4호선을 포함해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강선 등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역에서는 대구경북권 대경선과 부산경남권 동해선 역시 평시 대비 감축 운행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거리 이동뿐 아니라 일상적인 출퇴근 이동에서도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용 전 꼭 확인해야 할 점

 

당일 운행 정보는 수시로 변동

파업 기간 중 열차 운행 계획은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역 전광판 안내와 공식 채널 공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와 귀성 귀경 수요가 겹칠 경우 혼잡도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번 파업은 단순한 하루 이슈가 아니라 일정 기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동 계획을 세울 때 여유를 두는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철도노조 총파업은 노동 이슈이자 동시에 국민 이동과 직결되는 사안입니다. 이후 협상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소식은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레일 파업 예고 총정리 12월 23일부터 열차 이용 전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