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2025년-최신-MZ-신조어-해석-썸네일

     

    요즘 애들 진짜 이렇게 말해요? 2025년 신조어 완벽 해석집


    요즘 SNS나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대체 무슨 말이야?’ 싶을 정도로 생소한 단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만들어내는 신조어는 빠르게 변하면서, 언어 그 자체가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았어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가장 자주 사용되는 MZ세대 신조어와 그 뜻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1. 영포티

    영어(English) + 포티(Forty)의 합성어로 ‘영어를 포기한 40대’를 의미해요. 비슷하게 ‘수포자(수학 포기자)’처럼 특정 과목이나 영역을 포기한 세대를 풍자할 때 쓰이죠.


    2. 킹 받네

    ‘열받네’의 강화형이에요. ‘킹’은 최상급 표현으로, 매우 화가 날 때나 억울할 때 MZ세대는 “아 킹 받네 진짜”라고 합니다.


    3. 갓생

    ‘신(God)’처럼 성실하고 계획적인 삶을 사는 사람을 뜻해요. “나 이번 주부터 갓생 살기 한다!”처럼 자기 계발 선언할 때 많이 쓰입니다.


    4. 당모치

    ‘당연히 모든 치킨은 옳다’의 줄임말로, MZ세대의 먹짱 감성을 대표합니다. 상황에 상관없이 치킨을 찬양할 때 쓰이죠.


    5. 스불재

    ‘스스로 불러온 재앙’의 약자예요. 자기 행동 때문에 생긴 일을 스스로 자조할 때 사용합니다. “야 그거 네가 자초한 거잖아. 스불재네~”


    6. 사바사

    ‘사람 by 사람’의 줄임말로, 사람마다 다르다는 뜻이에요. “이건 사바사야~” 하면 개인차가 있다는 의미죠.


    대한민국-MZ-세대들이-스마트폰과-태블릿-PC를-들고-모여-대화하는-모습

     

    7. 킹정

    ‘킹(king)+인정’의 합성어로, 완전히 공감하고 200%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말 킹정!”처럼 댓글에 많이 달려요.


    8. 만반잘부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의 줄임말로, 온라인에서 처음 인사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안녕 만반잘부~!”


    9. 쫌쫌따리

    조금씩 꾸준히 모으거나 먹는 모습을 뜻해요. “나 이번 달 용돈 쫌쫌따리 모았어.”처럼 절약의 의미도 포함돼 있습니다.


    10. 감튀러버

    ‘감자튀김 러버’의 줄임말로, 특정 음식이나 취향을 사랑하는 사람을 표현할 때 ‘러버’를 붙여 사용합니다. “커피러버, 고양이러버” 등 다양한 파생어가 있죠.


    11. 손민수 하다

    웹툰 ‘치즈 인 더 트랩’ 속 캐릭터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누군가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하는 걸 의미해요. “그 옷 걔 따라 산 거야? 손민수 했네~”


    12. 가심비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뜻하는 단어예요. 단순히 싸다고 좋은 게 아니라, 내가 만족하면 그게 최고의 소비라는 MZ세대식 가치관을 보여줍니다.


    13. 확신의 OOO

    어떤 행동이나 성향이 너무 뚜렷할 때 붙이는 말이에요. “확신의 집순이”, “확신의 아이돌 덕후”처럼요.


    14. 마상

    ‘마음의 상처’의 줄임말이에요. 감정적으로 상처받았을 때 “아 그 말 진짜 마상…” 하고 표현합니다.


    15. 노답

    답이 없다는 뜻으로, 실망하거나 답답한 상황에서 많이 씁니다. “이건 진짜 노답이다.”


    신조어의미사용 예시
    킹받네 너무 화나거나 억울할 때 “아 진짜 킹받네!”
    갓생 부지런하고 성실한 삶 “오늘부터 갓생살기 돌입!”
    스불재 스스로 불러온 재앙 “숙제 안 해서 밤샘… 스불재다.”

     

    MZ세대가-회사의-기성-세대-과장님과-신조어를-사용하며-대화하는-4컷-만화-갓생-스불재-등의-신조어를-회사-과장이-이해-못하는-장면을-묘사


    언어는 유행이다

    신조어는 단순히 ‘새로운 말’이 아니라, 세대의 가치관과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는 거울이에요. MZ세대는 개성과 유머, 효율을 중시하며 언어마저 빠르게 재해석하고 있죠.


    신조어가 재미있는 이유

    MZ세대는 단어 하나로 감정과 상황을 함축적으로 표현해요. 이 짧은 말들이 SNS 밈(meme)과 결합하면서 더 빠르게 퍼지고, 결국 일상 언어로 자리 잡습니다.


    MZ-세대들이-사용하는-갓생-스불재-등의-신조어를-영어로-벽에-캘리그라피로-그린-일러스트

     

    세대 간 소통의 다리

    이런 신조어를 이해하는 건 단순한 유행 따라잡기가 아니라, 세대 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일이에요. 부모님이 “킹 받네”를 알아들으면 웃음꽃이 피는 것처럼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