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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계좌 비과세 혜택 받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단순한 투자 통장이 아닙니다. 200만 원 비과세, 9.9% 분리과세, 300만 원 세액공제라는 세 가지 절세 구조를 통해 세후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 통장입니다. ISA 비과세 혜택을 중심으로 구조, 절세 포인트, 투자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ISA 계좌 기본 구조와 핵심 혜택
ISA는 연 2,000만 원, 총 1억 원까지 납입 가능한 절세형 계좌입니다. 이 안에서 발생한 순이익 중 200만 원(서민·농어민형 400만 원)은 완전 비과세, 초과분은 9.9%로 분리과세됩니다. 또한 3년 이상 유지 후 연금계좌로 전환하면 전환금의 10%, 최대 300만 원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표로 한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 구분 | 일반형 ISA | 농어민형 ISA |
| 비과세 한도 | 200만 원 | 400만 원 |
| 초과분 과세 | 9.9% 분리과세 | 9.9% 분리과세 |
| 납입 한도 | 연 2,000만 원 / 총 1억 | 연 2,000만 원 / 총 1억 |
| 의무 유지 기간 | 3년 | 3년 |
| 연금전환 세액 공제 | 최대 300만 원 | 최대 300만 원 |
손익통산 기능으로 세금을 줄이는 법
ISA의 핵심 기능은 손익통산입니다. 같은 계좌 안에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순이익만 계산하므로, 세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종목에서 600만 원 이익, 다른 종목에서 200만 원 손실이 났다면 순이익은 400만 원입니다. 이 중 200만 원은 비과세, 나머지 200만 원만 9.9%로 계산돼 세금은 19만 8천 원에 그칩니다. 일반 계좌였다면 15.4% 과세로 약 61만 원을 냈을 상황이죠.
즉, 같은 수익이라도 ISA를 활용하면 세후 수익이 더 커집니다.
ISA에 담기 좋은 투자상품
ISA는 현금흐름 중심의 상품을 담을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배당주, 채권, 해외 ETF, 배당형 ETF가 유리합니다. 반면, 국내 상장주식의 양도차익은 원래 비과세 대상(소액주주 기준)이므로 굳이 ISA 안에서 거래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상품 유형 | ISA 포함 여부 | 이유 |
| 국내 상장 주식 | 불필요 | 소액 주주는 양도세 비과세 |
| 배당주, 채권현 ETF | 적극 포함 | 이자, 배당 절세 효과 큼 |
| 해외 ETF, 채권 | 포함 추천 | 과세 대상이라 절세 효과 큼 |
| 편드, 혼합형 | 선택적 포함 | 분배금 중심 상품은 유리 |
유형별 ISA 활용전략
ISA는 운영방식에 따라 중개형, 일임형, 신탁형으로 나뉩니다. 직접 매매가 가능하고 수수료가 저렴한 중개형이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연 2,000만 원 한도 중 미납분은 다음 해로 이월 가능하므로, 자금 여유가 있을 때 집중 납입하는 전략이 가능합니다. 의무기간 3년은 필수이므로 중간 인출 시 비과세 혜택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자금과 투자자금을 분리해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기 이후 연금전환으로 세액공제받기
ISA의 진짜 완성은 ‘만기 이후 전환’입니다. 3년 유지 후 60일 이내에 연금계좌로 전환하면 전환금의 10%, 최대 300만 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새 ISA 계좌를 열어 다시 3년 루프를 돌리면, 비과세·분리과세 한도가 주기적으로 리셋되며 세후 현금흐름이 꾸준히 늘어납니다.
투자성향별 ISA 포트폴리오 설계
| 투자 성향 | 주요 구성 | 특징 |
| 보수형 | 국공채 + 배당 ETF | 안정적 분배금 중심 |
| 균형형 | 국내, 해외 ETF 50:50 | 성장성과 배당 병행 |
| 공격형 | 해외 테마, 섹터 ETF 중심 | 성장 위주, 일부 배당으로 절세 |
리밸런싱 시 손실자산을 일부 실현해 이익과 상계하면 세금 누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만기 전에는 분배금을 월별로 분산 수령해 비과세 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합니다.
ISA의 단점과 주의점
첫째, 비과세 구간이 작습니다.
둘째, 의무 유지기간 3년은 자금 유동성을 제한합니다.
셋째, 국내 주식 양도차익 절세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넷째, 고소득자의 경우 가입제한이나 금융소득 종합과세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ISA는 만능 절세계좌가 아니라 이자·배당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전용 통장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ISA 절세 효과 요약
| 항목 | ISA 계좌 | 일반 과세 계좌 |
| 비과세 한도 | 200만 원 | 없음 |
| 초과분 세율 | 9.9% | 15.4% |
| 손익통산 | 가능 | 불가능 |
| 세액공제 | 최대 300만 원 | 없음 |
| 가입의무기간 | 3년 | 제한 없음 |